오늘은 짧게 몇줄 쓰자면... 언론도 관심이 없고 사람들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간간히 안전은 확인하고 있다는 정부의 얘기가 있긴 하다. 기존의 납치사건들의 경우엔 납치한 쪽에서 빠르게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그에 따라 우리 정부도 돈으로 협상을 할지, 혹은 아데만 여명 작전처럼 군사적인 조치와 함께 구출할지를 결정했는데, 이번에 납치한 쪽에서는 정체도 목적도 안밝히고 있었다고 하니(물론 정부의 입장을 믿자면) 무작정 대통령과 정부탓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인 것 같다. 나중에 결과가 나와야 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블로그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에 가깝지만, 비이성적인 이유로 깔 생각은 없다. 기존 납치사건같았으면 정부가 이렇게 시간..
개요 매년 뉴스등에서 논란이 되는 소재가 있다. 보통 '모의총포'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불법개조 에어소프트건(일명 BB탄총)이 그것이다. 법에서 정한 탄속 이상으로 에어소프트건을 불법개조한다면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총포법)에 의해 '모의총포' 소지로 분류되어 형사상 처벌을 받게 된다.(보통 수십 수백만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그렇다면 오늘은 왜 이런 불법개조 에어소프트건들이 매년 적발되어 처벌받는지와 처벌의 정당성과 법률의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자. 불법개조가 만연한 이유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스프링을 교체하거나 휴지를 넣어 개조하는 정도야(물론 이도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학생이니까 뭘 몰라서 그럴 수 있다쳐도 알거 다 아는 성인들이 매년 불법을 저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이는 비현실적인..
인천 동춘동 8세 초등학생 여아 살인사건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와중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문제에 대해 다루면서 '캐릭터 커뮤니티'에 대해 다루면서 논란이 다른 쪽으로 커지고 있다. http://www.dispatch.co.kr/782096?dable=51.1.2 '자캐커뮤'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캐릭터 커뮤니티, 솔직히 말해 처음들어봤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가상의 캐릭터를 설정하고 그 캐릭터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대화하거나 하는 것이다. 가끔 네이버 블로그나 오타쿠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서로 역할을 정해 '랜선 데이트'를 하는 짤방을 본적은 있지만, 저렇게 폐쇄적이면서 체계적이고 들어가기 힘든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굳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예로 바꿔 설명하자면..